유명 연예인 잇따른 비보... '베르테르 효과 때문?'
지난 10월 14일, 전 f(x) 멤버였던 설리(본명 최진리)의 안타까운 소식의 여파가 끝나기도 전에 어제인 11월 24일, 카라 멤버인 구하라의 비보가 전해왔다. 이러한 시점에 일각에서는 구하라의 죽음이 베르테르 효과 때문이며,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기도 한다.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의 자살이 있은 후, 유사한 방식으로 잇따라 자살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독일의 문호 괴테가 1774년에 지은 소설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인공인 베르테르에서 유래한 현상으로, 1974년 사회학자...